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닛산 츠루 (문단 편집) == 문제점 == ||[[파일:external/consumerguide.com/91809131990101.jpg|width=100%]]||[[파일:external/www.grupotoreo.com/1.png?itok=nCYl2MzW.png|width=100%]]|| |||| 1991년식 닛산 센트라와 2016년식 닛산 츠루. [br] 전면 헤드라이트와 그릴, 휠의 형상과 사이드 마커 유/무만 다르고 나머지는 다 '''똑같다.''' || 3세대 닛산 센트라가 북미 시장에 나타난 것이 1990년, 닛산 츠루가 멕시코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 1992년이다. 그나마 있는 개량 사항도 [[변속기]]와 일부 전장품, 약간의 인터페이스 변화에 불과하기에 핵심 성능이나 전체적인 인테리어, 안전장치는 1990년대 초반의 자동차들과 다를 것이 전혀 없다. 엔진은 닛산 GA16DNE를 쓰는데, 105마력[* 상세히는 105 PS @ 6000rpm에 14.1 kgf・m @ 4000 rpm으로, 이는 [[현대 캐스퍼|캐스퍼 터보]] 정도 밖에 안되는 수치이다.]을 내는 1.6L [[DOHC]] 엔진이라고 하면 보기는 좋지만 1990년대 중반에 나와 대부분의 신흥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단종된 엔진이다.[* 2000년대 닛산은 QG 엔진을 달았고 이후에 HR 엔진으로 갈아탄지 오래였다.]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이미 대중화된 EGI 전자 제어 연료 분사 기술을 지금도 자랑이라고 적어 놓는데다 환경 문제로 지금은 [[가솔린 엔진]]에도 당연시되는 [[EGR]] 같은 것은 '''없다.''' 전자장치 역시 처참한데 마지막 연식이 될 2017년식에서 [[MP3]] [[CD 플레이어]]가 들어간 것을 자랑한다. [[USB 메모리]]나 [[블루투스]], [[iPod]] 단자 같은 것은 '''당연히 없다.''' 더 큰 문제는 아무리 경제 사정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 멕시코 시장용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1990년대, 그것도 90년대 초반의 차량 설계를 그대로 2010년대 중반까지 변화 하나 없이 가져왔다는 점이다. 즉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. 차량 설계에 안전성 강화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, [[ABS]]나 [[에어백]]같은 기초적인 안전 장치조차 달지 않아 요즘 세대 차량과 사고라도 나면 그야말로 탑승자들은 [[즉사]]하는 지경에 놓인다. 즉, 똑같은 정도의 사고를 당하면 요즘 차는 운 좋으면 문 열고 걸어나오거나 설렁 운이 없다 할지라도 통원치료로 마무리된다면, 닛산 츠루같이 20년 이상을 큰 변화 없이 생산한 차종이면 운 좋아봤자 중태, 나아가서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.[* 그래서 과거 [[트라반트]]나 [[오스틴 메트로]] 등도 비슷한 문제가 단종의 원인으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. 츠루가 논란이 되기 전에도 중남미 지역에선 [[폭스바겐 비틀]]과 [[폭스바겐 트랜스포터|트랜스포터]], [[피아트 우노|피아트 밀레]] 등이 20년 이상 우려먹어가면서 판매되었지만, 2016년 당시 기준으로는 국제적인 논란이 터지기 전에 다들 단종된 상태였다.] 안전도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중남미 지역 신차 안전도 테스트를 하는 라틴 NCAP에서 2013년에서 이 차의 정면충돌 테스트에 대해 별이 아깝다는 평가를 내렸다. 특히 운전자의 머리와 가슴은 치명타를 입는다는 결론이 나왔다. 다만, 1991년 출시 당시 신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는 별 5개 중에서 4개를 받아, 꽤나 우수한 편이었다. 그 차량이 2010년대까지 그대로 생산된 점을 생각해본다면, 2010년대 이후의 차들이 그전의 차들보다 얼마나 더 안전하게 변했는지 알 수 있다. [youtube(85OysZ_4lp0)] [[미국]]에서는 이 차는 최소한의 안전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여 판매가 금지되니 별 관심이 없었지만 도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저런지 미국의 자동차 안전 연구기관인 [[IIHS]]에서 2016년에 2015년식 츠루를 구해와 당시 가장 싼 차였던 [[닛산 베르사]]와 상호 정면 옵셋 충돌 테스트를 해봤는데, 베르사는 [[에어백]]은 터지고 유리는 깨졌을지언정 운전자는 멀쩡했지만 츠루는 아예 엔진이 캐빈룸까지 밀려 들어와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 가슴을 직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. 즉 이 차를 타고 가다 50~60km 정도로 벽을 들이 받건 요즘 승용차와 부딪히건 운전자 및 동승자가 즉사한다. 더욱이 멕시코는 미국산 차량이 가장 많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. 그것도 미국식 대형차가 북미 본국 사양 그대로 판매된다. 게다가 미국에서 중고차가 엄청나게 유입된다. 당연히 이런 차량과 충돌 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. 워낙 멕시코의 자동차 안전 규정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엉망인데다 소비자들 역시 싸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사망 사고가 끊임 없이 나옴에도 이 차는 꾸준히 팔렸고,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멕시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동차로 군림했다. 워낙 막장인 안전도 때문에 사고가 났다하면 사망 사고로 이어지자 전 세계 NCAP 단체들의 연합인 글로벌 NCAP에서조차 이 차의 판매 금지를 요구할 정도였고, 몇십년 전에 설계한 차라 차대보강도 불가능하고 몇 가지 안전 장치를 다는 정도로 근본적인 안전도 향상을 할 수 없는데다 달 수 있는 설계도 아니었기에 [[닛산]]은 단종을 선언했다. 그래도 2017년까지는 이 차를 파는데, 3월에 1,000대의 최종 한정판이 나오고서야 츠루는 [[신차]]가 사라지게 된다. 2017년까지 약 170만대 이상의 츠루가 생산되었다. 더 큰 문제는 이 것이 멕시코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. 멕시코는 대한민국과 달리 육로로 인접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. 미국, 캐나다, 과테말라 등 인접국으로 월경 시 인접국의 우수한 신형 차량과 사고 시 비명횡사의 문제가 불거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